‘민낯종결자’ 김하늘, 제복입은 모습보니…

입력 2011-06-30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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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경찰대 제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 ‘블라인드’에서 연쇄 실종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시각장애인 수아 역을 맡은 김하늘이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경찰대 제복을 차려입었다.

경찰대생 출신의 수아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뛰어난 추리력과 직관으로 범인과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 그는 범인과 마주하고도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맞서고 제압하는 모습을 통해 경찰대생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에 걸맞은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경찰 제복을 입은 김하늘은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의지는 물론 특유의 당당함과 여유까지 보였다.

그동안 청순가련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하늘은 경찰제복을 입고 1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팔색조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제복과 잘 어울리는 그의 모습에 “역시 김하늘이다”라는 평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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