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은퇴선언] 이모저모-시민 항의 해프닝

입력 2011-09-09 2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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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스포츠동아DB.

○…강호동의 입장 발표 이후 한 시민이 회견장으로 들어와 항의를 하면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이 시민은 큰 소리로 “강호동이 나를 술 취한 사람 취급했다. 내가 동영상과 사진을 다 찍어놨다”며 “강호동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시민이 탈세 혐의로 강호동을 검찰에 고발하고, 퇴출 온라인 청원 운동이 벌어지는 상황이라 이번에도 기자회견에 대한 시민의 공개 비난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시민은 휴대전화로 강호동을 촬영하려고 하자 강호동의 매니저 측이 접근을 막자 분풀이로 화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강호동의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한 것이 아니라 당일 갑자기 일정이 잡혔다. 서울가든호텔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께 회견장을 예약했고, 강호동이 아닌 일반인의 이름으로 예약했다. 회견장 결정된 과정을 보면 그의은퇴 결심도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이 열리기 두 시간 전인 오후4시부터 서울가든호텔 기자회견장은 취재진들로 꽉 찼다. 취재, 사진, 방송 3사의 주요 연예프로그램 등 200여 매체가 몰려 이번 사안에 대한 세상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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