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티파니와 싸우고 日합동공연 취소할 뻔”

입력 2011-09-22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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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멤버 티파니와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KBS 파일럿 프로그램 ‘빅 브라더스’에 출연한 태연은 “이 이야기는 최근 실화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태연은 “일본 투어 동안 타지 음식이 안 맞아 소화가 잘 안 됐다”며 “체한 것 같아 ‘체했나?’라고 혼잣말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예민한 상태였던 티파니가 “야, 체했다는 소리 좀 하지 마. 너 때문에 나도 체할 것 같잖아”라고 까칠하게 말한 것. 이에 서운함을 느낀 태연은 “‘내 마음대로 아프냐?’라고 말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연은 “호텔 방에서도 계속 티파니의 말이 머리에 맴돌았다”며 다음날 티파니와 듀엣 공연도 취소하고 싶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매니저의 부름을 받고 한 자리에 모여 눈물 콧물을 쏟으며 화해했다며 사연을 마무리했다.

사진출처=KBS ‘빅 브라더스’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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