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희철에 “오빠 소린 이제 끝난 거야 삼촌 굿바이"

입력 2011-10-06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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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희철 굿바이, 뒤돌아서 그대로 훈련소 가면 돼."
미쓰에이 수지가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 방송에 나선 김희철을 노래로 전송했다.
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훈련소 입소를 앞둔 김희철에게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개사해 불렀다. 이 방송은 김희철의 입소 전 마지막 녹화분.
수지는 "굿바이, 희철 굿바이. 뒤돌아서 그대로 훈련소 가면 돼.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이대로 사라져 주는 거야" "네 나이는 오빠가 아닌데 자꾸만 억지로 오빠라 부를 때,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어 왜 애써 나랑 사진 찍자 했는지" 등의 가사로 김희철을 당황시켰다.
이어 "오빠 소린 이제 끝난 거야 삼촌 굿바이"라는 가사를 이어가며 김희철을 놀렸다.
김희철은 "너무 못됐다. 가장 잔인한 노래가 아니었나"라며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노래 불러주는 게 수지라면 감사", "방시혁도 자기가 오빠라 하는데 김희철이 어때서", "다음 주에 군대 가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찢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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