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페블즈 40주년콘서트 “김창완·톡식 한 무대 선다”

입력 2011-10-25 14: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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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생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Sand Pebbles)가 팀 창립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11월 12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1970년 창단된 샌드페블즈는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6대 멤버들이 ‘나 어떡해’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대학가에 그룹사운드 바람을 몰고 왔지만 샌드페블즈 구성원들은 대학시절 잠시 음악활동을 한 뒤 후배들에게 악기를 물려주고 각자 전공의 길을 택했다.

샌드페블즈는 40년간 총 196명의 회원을 배출했으며, 최근에는 KBS-2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톱밴드’에서 창단 멤버 김동만(1대 기타리스트)씨의 아들 김정우가 톡식(TOXIC)의 기타리스트로 출전해 우승을 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샌드페블즈의 4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김창훈(샌드페블즈 5대)의 큰 형인 김창완 씨도 김창완 밴드를 이끌고 우정출연한다. 사회는 SBS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맡는다. 박문성 씨는 대학시절 아마추어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공연의 사회자가 됐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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