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동반상승세 속 ‘천일의 약속’·‘브레인’ 2파전

입력 2011-12-14 1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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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 월화극 세 편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월화드라마 세 편의 시청률이 나란히 상승했다.

현재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천일의 약속’은 전국가구시청률 16.9%(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 전날 방송이 기록한 15.3%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천일의 약속’을 추격하고 있는 KBS 2TV ‘브레인’은 13.1%를 기록했다. 지난 회 시청률인 12.6% 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 MBC ‘빛과 그림자’ 역시 전날 기록한 9.0%에 비해 소폭 오른 10.1%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하균의 열연이 주목받는 ‘브레인’이 최근 들어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일의 약속’이 종영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에서는 전 직장 동료에게 함부로 말을 하며 상처를 주고, 화장실에서 머리를 다치는 등 병세가 깊어진 서연(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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