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김경호표 록발라드’ 담은 싱글 발표

입력 2012-02-06 15: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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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 스포츠동아DB

가수 김경호가 7일 디지털 싱글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발표한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전형적인 록 사운드에 중후한 현악연주가 더해진 발라드다. 대중에게 익숙한 ‘김경호표 록 발라드’지만,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음반제작사 마루아라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김경호의 욕심을 버린 수수함과 절제된 애절함이 노래 곳곳에 묻어있는가 하면, 여전히 압도적인 성량으로 감동을 주는 곡이다. 샤우팅 창법을 구사하는 가수들에게는 섬세하게 음을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김경호는 매끄러운 가창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 곡은 임재범의 ‘낙인’, 티아라 지연의 ‘또르르’, 장근석의 ‘렛 미 크라이’를 작곡한 김종천이 작사, 작곡했다. 베이시스트 신형권, 기타리스트 이성렬, 드러머 신석철 등 유명 연주인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김경호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최다 1위 선정, 최다 득표율 기록 등 안정된 기량으로 매회 상위권에 오르며 명예졸업을 앞두고 있다. 특히 ‘나는 가수다’를 통해 ‘국민 언니’라는 별칭을 얻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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