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합성 누드 사진 수사 착수

입력 2012-02-15 08: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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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합성 사진 수사 착수

경찰 “장윤정 합성 사진 육안으로 봐도 쉽게 판별”
가수 장윤정의 합성 누드사진 유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착수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4일 “트로트 가수 장윤정씨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며 소속사를 통해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한 여성의 나체 사진에 장윤정의 얼굴을 교묘히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최근 사이버경찰청으로 신고했으며 이날 오전 동작경찰서 측에 사건이 이관됐다.

경찰은 육안으로 봐도 장윤정의 사진은 합성이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동작경찰서 측은 장윤정 측의 진술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이 누드사진은 100% 합성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놓은 상태”라며 “누가 봐도 합성임이 틀림없는 사진이라 대응할 것조차 없는 일로 여겼으나, 각종 P2P 공유 사이트나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장윤정’ 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에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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