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심장’ MC 하차…SBS “마지막 녹화 일자는 미정”

입력 2012-02-2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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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스포츠동아DB.

이승기가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21일 SBS 한 관계자는 “이승기가 ‘강심장’ MC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아직 마지막 녹화 일자는 결정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SBS 강심장 제작진은 “후임 MC가 결정된 것은 없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 측은 “이승기가 현재 ‘강심장’ 하차에 대해 많이 아쉬워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현재 하지원과 함께 MBC ‘해를 품은 달’의 후속작인 ‘킹투허츠(킹2hearts)’를 촬영 중이다.

한편 이승기는 2009년부터 강호동의 파트너로 ‘강심장’을 진행했다. 지난해 탈세 의혹을 샀던 강호동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후 10월부터 단독 MC로 ‘강심장’을 이끌어왔다. 이승기는 ‘강심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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