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타루가 3월 2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첫번째 봄’이란 제목으로 콘서트를 한다.
이번 공연은 21일 나온 미니앨범 ‘블라블라’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새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난 음반에 담긴 노래들을 부를 예정이다.
타루는 15일 ‘서머 데이’를 먼저 공개한 후 21일 6곡이 수록된 ‘블라블라’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은 소속사를 올드레코드로 옮긴 후 처음 발매하는 작품으로, 자신이 직접 컨셉트를 잡고 곡을 수집하는 등 신경을 많이 쏟았다고 한다.
미니앨범 ‘블라블라’에는 경쾌한 분위기의 ‘봄이 왔다’, 자신이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했던 상황을 담은 ‘기침’, 노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제이 버드’ 등이 수록됐다.
‘홍대여신’으로 불렸던 타루는 2011년 방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문자메시지 도착을 알리는 음악 ‘문자왔숑’으로 화제를 모았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와 배스킨라빈스31에 각각 타루의 노래 ‘파라다이스’와 ‘사랑에 빠진 딸기’ 등이 삽입되며 광고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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