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스포츠동아DB
서울 가정법원에 따르면 오정연은 14일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서장훈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정위원회에 답변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KBS 측은 “29일 아침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소식을 알았다. 그 전까지는 금시초문이었다. 그 동안 루머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안타깝다. 곧 오정연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그 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009년 5월2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후 줄곧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별거설과 이혼설 등이 나돌았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악성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이 모(35)씨 등 일반인 두 명이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