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다솜. 스포츠동아DB
다솜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몸매 유지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식이조절로 살을 뺐어요. 'So Cool' 활동을 준비할 때 4kg, 이번 앨범을 위해 3kg을 감량해 현재 47kg이에요”라고 몸무게를 깜작 발표했다.
다솜은 올 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됐다. 성인되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성인이 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열아홉 살때와 똑같아요. 활동과 연습 때문에 술도 마실 수 없었고, 그렇게 원하던 운전면허도 따지 못했어요. 운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보라는 “다솜 양이 성인되어 이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클럽에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어 성숙하게 변신하게 될 씨스타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솜은 “성인이 되어도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어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씨스타의 타이틀곡 ‘나혼자’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실연의 아픔과 사랑의 덧없음을 표현한 곡이다. 씨스타의 도도하고 절제된 여성미와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씨스타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13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쇼케이스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42개국에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