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동성 안마사 호텔로 불러 성추행 혐의

입력 2012-05-08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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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가 동성 안마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7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은 존 트라볼타(58)가 동성 안마사 성추행 혐의로 2백만달러(한화 약 22억원)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트라볼타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시간당 200달러(한화 약 23만원) 안마사를 고용한 것.

이에 대해 안마사 측 변호사는 “존 트라볼타는 안마사를 차에 태운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베버리힐스 호텔로 향했다. 호텔 방에 들어선 존트라볼타는 직접 안마사 옷을 벗긴 뒤 안마사의 다리를 문지르고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성추행 혐의에 존 트라볼타 측은 “안마사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존 트라볼타는 안마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실제로 만난 적조차 없다”며 “당시 그는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려진 장소에서 2475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부터 수상하다. 신원 미상 안마사는 존 트라볼타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 악의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다. 향후 안마사와 안마사 측 변호사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영화 ‘론리 하츠’ 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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