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물 좋은’ 노래축제에 풍덩

입력 2012-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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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캐리비안 베이 썸머웨이브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캐리비안 ㅂ

캐리비안 베이 등 피서지 뮤직 마케팅 후끈

‘음악 페스티벌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올해는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3대 록 페스티벌 외에도 서울·수도권 수영장에서 펼치지는 파티 형식의 축제도 있고, 지방의 페스티벌도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14·15일 경기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2012 캐리비안 베이 썸머웨이브 페스티벌’은 국내외 힙합 스타들의 향연.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유명 힙합스타 루다 크리스와 타이오 크루즈, 일본 힙합듀오 엠플로가 출연하고, 타이거JK와 윤미래, 부가킹즈 등 국내 힙합 뮤지션들도 무대에 선다.

‘물 좋은 19금 수영장 공연’으로 이름난 ‘2012 풀사이드 파티’(사진)도 20·2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열린다. 2000년 DJ DOC를 시작으로 쿨, 엄정화, 에픽하이 등이 출연해온 ‘풀사이드 파티’ 올해 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사이먼 디가 등장한다.

‘그린그루브 페스티벌 2012’는 21·2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 머드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해변 페스티벌.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이콘과 일렉트로닉 밴드 인펙티드 머시룸 등이 출연한다. 델리스파이스, 십센치, 마이티 마우스, 버벌진트, 킹스턴 루디스카 등 국내 뮤지션들도 참여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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