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먹는 셀프 보신녀…‘반전미모’ 깜짝

입력 2012-07-03 14:59: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셀프 보신녀, 지네-개미 등 벌레와 알약 120알 챙겨먹어
각종 알약은 물론 몸에 좋다는 벌레들을 챙겨먹는 셀프보신녀가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셀프보신녀 윤고니가 출연해 벌레 위주의 보양식과 대량의 알약을 챙겨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고니는 지인들과 함께 한 보양식 전문점을 찾았다. 식사를 주문한 윤고니는 미리 집에서 가져온 지네와 개미, 메뚜기를 보양식에 섞어먹어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윤고니는 “건강에 좋다니까 챙겨 먹는다. 먹을 때마다 건강이 더 좋아지는 기분이 들어 이왕 먹는 김에 섞어 먹는다”며 “알약은 스무가지 정도를 매일 꾸준히 챙겨먹는다. 주로 홍화씨와 뽕잎환, 누에환 등을 많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약 종류만 하루에 120알 먹는다”며 “오메가3와 달맞이꽃은 여자들한테 특히 좋다. 간 질환제는 잦은 술자리에서 몸 챙기려고 꼭 먹는다. 알레르기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도 먹는다”고 말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왜 이렇게 약을 많이 먹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생각해도 건강 염려증이 있는 것 같다. 근데 하루라도 약을 안 챙겨 먹으면 불안하다”며 “중학교 때 중국 유학을 갔는데 초반 병원도 못 가고 혼자 아팠다. 너무 서럽고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해 그때부터 몸이 아프기 전에 미리 챙기고 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