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도 장근석도 김준수도…

입력 2012-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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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달군 스타들…한국-중국서 아시아투어 성료

그룹 신화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펼친 가운데 원더걸스, 김준수(JYJ), 장근석 등 한류스타들도 같은 날 나란히 한국과 중국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벌였다.

원더걸스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원더월드 투어 2012’ 공연을 펼쳤다. 50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열린 콘서트는 2009년 이후 3년 만의 무대이자 아시아 투어의 첫 일정. 원더걸스는 라이브 밴드 연주 속에 ‘소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와 박진영, 2PM, 미쓰에이, 윤미래-타이거JK 부부, 소녀시대 티파니와 서현, 리쌍, 민효린 등이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모았다.

그룹 JYJ의 김준수도 7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창닝 국제체조센터에서 아시아 투어 무대를 열었다. 4000여 관객이 모인 이날 콘서트는 상하이 최초로 스탠딩 관람제(1000석 한정)가 도입돼 화제가 됐다. 김준수는 지팡이를 활용한 퍼포먼스 무대인 ‘브레스’로 콘서트를 시작해 ‘피버’ ‘인토시케이션’ 등의 댄스곡과 발라드곡 ‘사랑이 싫다구요’ ‘이슬을 머금은 나무’,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장근석은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쇼2 인 서울-웰컴 투 매직 월드’를 벌였다.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 ‘200마일즈’로 공연을 시작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 ‘렛 미 크라이’,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삽입곡 ‘부탁해, 마이 버스!’, 자신이 작사한 ‘스테이’ 등을 불렀다. 이날 서울 공연으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 장근석은 일본 4개 도시와 중국, 태국, 대만 등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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