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 상반기 파워 연예인 6위

입력 2012-07-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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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사진)가 일본 상반기 파워 연예인 랭킹에서 한류스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카라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전문잡지 ‘닛케 엔터테인먼트’가 조사한 ‘2012년 상반기 탤런트 파워랭킹 조사’에서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 6위로 랭크됐다. 한류스타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 중 유일한 10위권 진입이다.

닛케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다루는 전문지로, 신뢰도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매체. 매년 일본 내 모든 스타들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순위는 카라의 현지 인기를 입증해준 셈이다. 특히 올해 순위에서는 카라가 일본의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는 AKB48를 제쳐 현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카라는 국내 가수로는 최단 시간으로 일본 발매 싱글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단단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한편 카라는 10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카라 시그니처 향수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해 당분간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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