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효진, 한일 합작 액션영화 ‘무명인’ 주연 발탁

입력 2012-07-17 15: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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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영화 ‘무명인’의 주인공 김효진.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효진이 한일 합작 영화로 두 나라 관객을 만난다.

김효진은 미스터리 액션 영화 ‘무명인’ 주인공으로 발탁돼 6일 일본 고베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김효진은 5월 개봉한 ‘돈의 맛’에 이어 한일 합작 액션극으로 이어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벌인다.

‘무명인’은 타인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남자 이시가미가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기 위해 벌이는 추격전을 그렸다.

김효진은 이시가미와 사건을 함께 파헤치는 방송국 여기자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주인공 이시가미 역은 한국 관객에겐 ‘사요나라 이츠카’로 친숙한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연기한다.

‘무명인’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자본을 투자하는 기존 합작 시스템을 넘어 기획부터 제작·배급까지 두 나라가 함께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롯데엔터테인먼트·아폴론시네마, 일본에서는 해피넷이 참여해 공동 제작·배급한다.

연출은 영화 ‘야수’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맡았다.

전체 분량 중 90%를 일본에서 촬영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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