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히치콕’ 아론 크로의 호러마술 오싹

입력 2012-07-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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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19일 밤11시 ‘톱 매직’

‘마술계의 히치콕, 그가 왔다!’

채널A의 ‘이은결 김원준의 톱 매직’(이하 톱 매직)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 특집 제 1탄을 준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마술계의 히치콕’이라 불리는 호러 마술의 대가 아론 크로(사진). 그는 마술 도구로 총과 칼을 주로 사용하는 탓에 입국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세관에서는 진검과 페인트볼 총을 절대 반입할 수 없다는 입장. 제작진의 긴 시간 설득은 물론 아론 크로가 직접 한국에서 호러 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는 사연을 작성해 겨우 입국을 허가받았다.

게스트 장동혁과 이켠, 신지를 무대 위로 부른 아론은 남자들에게 종이봉투와 합판을 들게 하고 신지에게는 파인애플을 머리 위에 올려놓도록 했다. 그리고는 눈을 삼중으로 가려 오직 감으로만 잘라 보겠다고 선언한다.

장동혁과 이켠이 들고 있는 봉투와 합판을 무사히 자른 아론은 신지를 향해 가면서 진짜 검을 들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실제 날카로운 검임을 보여준 아론은 가차 없이 신지의 머리 위 파인애플을 향해 검을 내려쳤고, 신지는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한다.

아론은 또 서바이벌장에서 쓰이는 총을 들고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강화 유리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큰 소음을 내며 강화 유리는 산산이 부서지고 극도의 공포심에 신지와 일부 여자 연예인들은 녹화 거부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19일 밤 11시 방송되는 ‘톱 매직’은 기존의 15세 방송에서 최초로 19세 등급 판정을 받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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