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한선화, 남편 황광희 아닌 임시완 등장에 화색

입력 2012-09-01 1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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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한선화, 남편 황광희 아닌 임시완 등장에 화색

새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황광희가 첫날부터 부인인 한선화에게 상처를 받았다.

황광희와 한선화는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새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광희는 한선화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첫 만남의 자리에 본인이 아닌 임시완을 대신 내보냈다.

가상남편을 기다리던 한선화는 임시완이 등장하자 “기사 광희라고 다 떴는데?”라며 크게 놀랐다.

임시완은 “처음에 미팅 갔는데 광희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자고 하셔서 고민 끝에 그렇게 하기로 했었다. 기사까지 날 줄은 몰랐다”고 차분히 설명했다.

그러자 한선화는 “광희 오빠랑 전화 통화도 했었다. 작가언니들도 광희 맞다고 했다. 잘못 알고 온거 아니냐”고 했고 미리 받은 편지를 받으며 “이 말투가 자기 자랑하는건데 광희오빠가 평소 자기 자랑하는 말투가 적혀 있다. 그래서 광희오빠라고 생각했다. 그럼 직접 안쓰고 광희 오빠가 쓴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한선화는 임시완의 능청스런 연기에 넘어갔고 심지어 “광희오빠 나중에 나오는거 아니냐. 그럼 도망갈거다. 가지 마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또한 “저희 사장님도 광희오빠라 급실망했었다. 내가 오빠랑 친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십년감수했다”며 “사실 오빠이길 바랐다. 우리 엄마도 오빠 더 좋아할거다. 우리 둘이 잘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황광희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출처ㅣ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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