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싸이, 美 MTV 시상식 초청

입력 2012-09-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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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강남스타일’로 VMA 참가…한국가수론 2번째

가수 싸이(사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가한다.

싸이는 세계적인 음악채널 MTV의 정식 초청을 받아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VMA에 참석한다. 수상 후보나 공연자 자격은 아니지만 최근 전 세계에 불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인기를 눈여겨본 MTV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로써 싸이는 2005년 VIP 아티스트로 초청된 비에 이어 두 번째로 MTV VMA에 참가하는 한국 가수가 됐다.

싸이의 MTV VMA 참가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측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싸이로서는 이번 시상식 참가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싸이는 6일 출국해 시상식에 참가하고 이후 약 2주간 머물며 유명 토크쇼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까지 9357만회으로 한국 가수 최다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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