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 차기작 러브콜 쇄도…“큰 사랑 받아 행복”

입력 2012-09-07 08: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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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조윤희, 차기작 러브콜 쇄도…“큰 사랑 받아 행복”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 출연 중인 조윤희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털털한 선머슴 같은 ‘방이숙’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윤희는 최근 ‘넝굴당’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그는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또 다시 촬영장에 나와야 될 것 같고 다음 대본을 받을 것만 같다”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숙이를 사랑해주신 덕분에 6개월 동안 ‘방이숙’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었다. 또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사이에서 많은 것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이숙이로 울고 웃던 지난 시간이 무척 그리울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데뷔 이래 여성스러운 매력과 청순한 이미지로 대표되어 온 조윤희는 ‘넝굴당’을 통해 그 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감행, 과감한 숏커트와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털털한 선머슴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연이은 광고 계약과 차기 작품 러브콜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중이라고.

한편, 지난주 이별한 방이숙과 천재용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오는 8일과 9일 마지막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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