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마지막회’ 박기웅-진세연 죽음… 주원 무장봉기 성공

입력 2012-09-07 0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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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마지막회 주원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각시탈 마지막회 주원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각시탈’ 마지막회인 2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마지막회에서 오목단(진세연 분)은 이강토(주원 분)를 살리려 대신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

기무라 슌지는 경찰과 군대를 이끌고 독립군 아지트를 습격했다. 이어 총으로 이강토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오목단이 먼저 슌지의 총구 방향을 눈치 채고 몸을 날렸다. 결국 슌지가 쏜 총에 목단이 맞고 죽었다. 이에 슌지는 “이게 다 이강토 너 때문이다”고 분노했다. 목단의 죽음에 한없이 슬퍼하던 강토는 동진결사대 100명과 자신이 살리려 데려온 학도병 200명이 모두 학살됐다는 충격에 기운을 차렸다.

강토는 모든 일의 원흉인 키쇼카이 회장 우에노 히데키(전국환 분)를 처단했다. 우에노 히데키를 처단하며 우에노 리에(한채아 분)의 목숨을 살린 이강토는 다음 차례로 슌지를 찾아갔다. 하지만 이미 목단의 죽음에 상심이 큰 슌지는 전의를 상실한 상태. 슌지는 강토에게 술을 권했고, 강토와 목단의 결혼사진 도 돌려줬다. 이후 슌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진결사대와 학도병들이 죽었으나 양백(김명곤 분)과 동진(박성웅 분), 군사금과 무기를 지킨 독립군은 군사들을 더 모집해 결국 무장봉기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장봉기의 결과는 구체적은 나오지 않았으나, 강토와 각시탈을 쓴 독립군들이 일본군에 대항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로써 ‘각시탈’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오는 12일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가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각시탈 마지막회 주원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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