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뮤직 웨이브’, 행사 1주일 앞두고 ‘취소’

입력 2012-09-09 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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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음악 축제 ‘2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가 주관사의 내부 사정으로 행사를 1주일 앞두고 취소됐다.

공연 주관사인 ㈜HH컴퍼니는 8일 “제작비 문제로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HH컴퍼니는 사과문에서 “제작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자금 결제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이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해야 마땅하겠지만 짧은 글로나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과했다.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 열릴 예정이었으며, 슈퍼주니어와 카라, 장우영, FT아일랜드, 포미닛, 틴탑, 에이핑크, 레인보우, 제국의 아이들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HH컴퍼니는 입장권을 구입한 팬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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