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내 딸 서영이’로 연기자 신고식 ‘합격점’

입력 2012-09-17 16: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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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정신이 연기자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이정신은 KBS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첫 주 방송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넝쿨째 굴어온 당신’에 이어 큰 화제 속 지난 주말 첫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연출 유현기/극본 소현경) 는 시청률 20%를 훌쩍 뛰어 넘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정신은 극중 형 우재(이상윤 분), 누나 미경(박정아 분)과 달리 안하무인 전교꼴등 강성재 역을 맡았다.

강성재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과외 선생님인 서영(이보영 분)의 칭찬에 힘입어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는 캐릭터다. 이정신은 극 중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자아도취한 모습을 연기하는 가 하면, 곧 엄마 앞에서는 필살 애교를 피우는 귀염둥이로 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평소 연기 연습을 꾸준히 해 온 이정신은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로 연기 첫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 ‘내 딸 서영이’의 ‘강성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씨엔블루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시청했는데 멤버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된다. 더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말했다.

‘내 딸 서영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강성재 역, 이정신에 대한 응원의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이러한 자식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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