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인기 열풍에 아내 새삼 화제 ‘내조의 여왕’

입력 2012-09-25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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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몰고 다니는 기운데, 그의 아내의 ‘조용한 내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싸이는 9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진출에 대한 소감과 국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싸이는 아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싸이의 부인 유혜연 씨는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싸이는 “아내가 오늘 아침에 나올 때 ‘힘들겠다’는 말을 하더라”며 “여기에 ‘대학 축제 가면 된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축제는 나에게는 단순하게 일거리 아니다. 내가 좋아한다. 나는 놀러가는 거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싸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끈임없는 아내자랑으로 팔풀출 남편에 등극했다. 싸이는 “아내가 잠이 많고 잠귀가 어두운 편이라 한 번 잠이 들면 옆에서 음악을 아무리 크게 틀어도 깨지 않는다”며 “또 자존심이 강해서 밖에 있을 때 제가 전화를 안 받으면 두 번 다시 전화를 안 한다”고 말해 전국의 유부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았다.

싸이는 이어 “성시경은 아내에게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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