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길이 ‘하늘길’로 변신…하이원 트레킹 코스 인기

입력 2012-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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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의 트레킹코스인 ‘하늘길’이 워킹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석탄을 운반하던 강원도 정선군 백운산 일대 탄광길을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운치있는 트레킹 코스로 탈바꿈시켰다.

백운산 능선을 따라 조성한 하이원 하늘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로 나뉘어 있다. 최단 15분에서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총 10여 개의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어 개인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가을이 완연해지기 전에 하늘길을 걷는 재미를 좀 더 만끽하고 싶다면 하이원리조트에서 마련한 1박2일 ‘우리가족 가을 여행기’ 패키지를 이용해도 좋을 듯.

이 패키지는 호텔 객실 1박, 고급레스토랑 이용권, 조식뷔페 할인권, 곤돌라 할인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놀이용품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가격은 주중 14만원, 주말 18만원.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일에는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 맞는 행사로 가족과 함께 백두대간의 단풍을 감상하면서 하늘길을 걸을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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