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해머-싸이. 사진출처ㅣ싸이 미투데이
세계적인 래퍼 MC해머가 가수 싸이를 극찬했다.
싸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하고 MC해머와 시상식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무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시작해 MC해머의 ‘투 리지트 투 콰이트(Too Legit To Quit)’가 리믹스돼 참가자들 모두 함께 춤추는 신나는 무대가 연출됐다.
특히 MC해머는 무대 말미에 싸이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싸이가 마이클 잭슨에 이어 춤을 통해 세계를 바꿨다. 싸이는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겸손한 가수와 합동 공연을 펼쳐 기쁘다”며 싸이를 칭찬했다.
MC해머의 싸이 극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C해머가 이렇게 싸이를 극찬할 줄이야”, “두 사람 정말 대단했다”, “싸이 정말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싸이는 이날 공연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봤어요? 해머랑 같이한 음원 여기 있습니다”라며 MC 해머와의 무대에 대한 기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월 9일 미국에서 열리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내년 2월 예정인 제55회 그래미상을 비롯해 5월 예정인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과 내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브릿 어워즈’ 참석도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