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쌈닭녀 서현수씨.
지난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얼짱 쌈닭녀’ 서현수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서 씨의 고민은 상대방과 3초만 눈이 마주쳐도 곧바로 주먹이 나간다는 것. 서 씨는 “3초간 눈을 마주친다는 건 나랑 싸우고 싶다는 표시가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 씨를 진료한 의사는 “뇌파 검사를 통해 분노지수를 측정한 결과 뇌파의 크로스 오버가 없고 계속 각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각성돼 있기 때문에 사소한 자극을 겪더라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화성인은 가위로 그림 조각을 오리는 등 미술을 통한 심리 치료를 시작했다.
한편 서 씨는 이날 방송에서 폭행사건으로 경찰서만 50회 가량 들락거렸고 합의금으로 4000만 원을 썼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조직폭력배 처럼 전신 문신을 한 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