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반전 “윤은혜, 박유천 존재 이미 알고 있었다”

입력 2012-11-29 13:34: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고싶다 윤은혜 반전’

‘보고싶다 윤은혜 반전’

‘보고싶다 반전’

‘보고싶다’ 윤은혜와 유승호가 박유천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조이(이수연, 윤은혜 분)와 해리(강형준, 유승호분) 역시 한정우(박유천)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이는 정우와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을 기울 인 후 집에 돌아와 해리에게 정우와 있었다고 털어놨고, 이들의 만남에 불안한 마음이 든 해리는 조이에게 불쑥 결혼을 제안했다.

해리의 마음을 알고 있는 조이는 “한정우 좋아서 만난 거 아니야. 모른 척 했으면 알아서 갈 것이지 자꾸 귀찮게 하잖아. 괴롭히고 싶었어”라는 말로 안심을 시켰다. 하지만 해리는 조이에게 안긴 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조이는 정우를 향해 자신의 존재를 계속 감추려 들고 과거 두 사람만이 공유하던 추억의 단어와 행동들을 하나씩 표현하며 정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정우에게 원망하는 마음을 담아 괴롭혀줄 작정이었지만 그런 정우를 바라볼 때 마다 그리움과 슬픔의 눈빛을 내보인 터라 흔들리는 조이의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4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한 세 남녀의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가운데 해리가 두 사람의 만남 속에서 운명을 거부하고 조이를 계속 자신의 곁에 둘 수 있을지, 조이는 과거 정우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심이 담긴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고싶다’ 8회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보고싶다 윤은혜 반전’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