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한동근, 용감한 형제도 울린 환상적인 가창력

입력 2012-12-15 0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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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한동근, 용감한 형제도 울린 환상적인 가창력

한동근의 팀 블랙슈가가 ‘상남자’ 용감한 형제의 눈물도 뺐다.

14일에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위대한 캠프, 팀미션이 공개됐다.

그 중 멘토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이끌어낸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가 있는 한동근, 양성애가 있는 블랙슈가(한동근, 양성애, 김소영, 신우영)팀이었다.

블랙슈가는 이날 방송에서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한동근의 애절한 목소리로 시작된 블랙슈가의 무대는 양성애의 독특한 목소리로 이어졌고 신우영의 맑은 목소리를 더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도 감정에 흠뻑 젖었지만 멘토들도 그들의 음악에 푹 빠져있었다. 무대가 끝나자 멘토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독설 용감한 형제도 감정이 울컥해졌다. 용감한 형제는 “눈물이 나올 뻔했다. 심장이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태원은 “양성애가 눈을 감는 모습,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감정표현이었다”라고 감탄했다.

김소현 멘토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듣게 해준 유일한 팀이었다. 시간이 멈춘 듯 했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다른 멘토들과 달리 “다른 멘토분들의 감동까진 못 받았다. 각자의 파트를 살린 건 좋았는데 한 곡처럼 느껴지지 않고 넷이 나눠 부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블랙슈가팀에서는 한동근과 양성애가 합격했다.

사진출처|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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