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민호는 최근 작품 복귀를 결정한 김은숙 작가의 SBS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이하 상속자들)을 차기작으로 결정한 것.
‘상속자들’은 20부작으로 ‘로코의 귀재’ 김은숙 작가와 ‘노련한 승부사’ 강신효 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이어 ‘흥행의 보증수표’ 이민호까지 더해 화려함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에서사랑받는 톱스타로 자리를 굳혔고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 쓰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았다.
강신효 PD 역시 ‘타짜’, ‘마이더스’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신뢰받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김은숙 작가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 창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이민호의 활약에 큰 기대를 모은다.
이에 이민호는 “평소에 김작가님의 작품을 시청하면서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뜻을 이뤘다”며 “존경하는 작가, 감독님과 함께하여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은숙 작가 역시 이민호에 대한 호감과 함께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김작가는 이번 작품에서이민호에게 꼭 맞는 ‘맞춤 캐릭터’를 입혀주기 위해 집필에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화엔담픽쳐스는 “남자 주인공 이민호의 출연을 확정하였고 현재 여자주인공의 캐스팅에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호와 김은숙 작가, 강신효PD의 첫 만남이또 한번의 신드롬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5월 초순쯤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5월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여 개 도시의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타우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