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CCTV 영상 공개… ‘이보다 더 멋질 순 없어’

입력 2013-05-01 22: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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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CCTV’

‘정범균 CCTV’

정범균 CCTV 영상 공개… ‘이보다 더 멋질 순 없어’

개그맨 정범균의 시민구조 당시 상황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정범균이 지난달 28일 밤 9시33분께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침착하면서도 신속한 조치로 구한 소식을 전했다.

마포소방서 한 관계자는 “지난주 일요일 사건이다. 시민들이 자살 못하게 막고 있다고 해서 갔다. 마포대구 북단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CCTV를 보면 한 남자가 난간에 위태롭게 올라서 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정범균은 다른 시민과 힘을 합쳐 남자를 끌어 당기고 있다. 마포소방서 한 관계자는 “정범균 씨가 뒤에서 자살시도자를 잡고 구조대가 갈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했던 목격자는 “내가 힘이 없으니까 남자분을 붙잡았는데 정범균이었다. 정범균 씨가 ‘뭐가 그리 힘드시냐’며 달랬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범균 CCTV 영상에서 더 멋졌네”, “정범균 CCTV 모습… 살아있네~”, “정범균 CCTV 영상에서 활약상이 더욱 빛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범균 CCTV’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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