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뮤직비디오 밤샘촬영에도 미소…70번 NG도 문제없어

입력 2013-05-08 08:22: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승우

유승우 8일 데뷔

오늘 데뷔앨범 ‘첫 번째 소풍’을 발표하는 유승우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 속 유승우는 알록달록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마시멜로우가 연상되는 귀여운 수트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촬영 협조가 까다로운 서울시청에서 싸이에 이어 두번째로 특별히 장소를 지원 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청이라는 공간에 유승우에 걸맞는 세트를 세워 환상적인 느낌마저 자아 낼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 한 번의 커트 없이 계속 한 번에 풀 영상을 촬영하는 롱테이크라는 신선한 기법으로 영상미를 높였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유승우다운 수트다! 귀여워!”, “웃는 게 정말 상콤이! 앨범 너무 기대된다~’, ‘선물상자인가요? 놀이공원에 온 느낌이네요. 유승우랑 딱 어울리는 분위기 인 것 같아요!” 등 유승우의 상큼한 미소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승우는 뮤직비디오 촬영장도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의 스태프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밤샘 촬영으로 모두가 지쳐가는 가운데, 늘 웃는 얼굴로 촬영해 임하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던 유승우는 스텝들을 위해 즉석에서 버스킹을 펼치며 스태프들에게 응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날 현장에서 유승우가 부른 ‘I’m Fine, Thank you and you’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 ‘나는 괜찮다. 당신은?(and you)’라는 가사로 재치 있게 스태프들을 응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승우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더 완성도 있는 화면을 위해 발매를 단 며칠 남겨두고 재촬영이 감행되었다. 뮤직비디오 퀄리티에 대한 유승우의 의욕에 이번 촬영에서도 70여 번의 NG 끝에 겨우겨우 시간 내에 뮤직비디오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결국 밤샘촬영이 되었지만 유승우 특유의 발랄함으로 현장의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한편, 유승우는 오늘(8일)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을 발매하고 오전 11시 언론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