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돌입’ 조용필, 19집이 ‘헬로’인 이유는…

입력 2013-05-31 2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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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동아닷컴DB

‘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 타이틀이 ‘헬로’인 이유를 밝혔다.

조용필은 31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를 열고 1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용필은 “오랜만이다. 얼마 전 10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오랜 만에 돌아오는 만큼 앨범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필은 “사실 부담 컸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역시 답은 ‘안녕하세요’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헬로’다. ‘헬로’로 이렇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용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9집 앨범 명이 ‘헬로’인 이유를 아무도 묻지 않아 서운했다. 이 자리에서 직접 밝힌다”고 말해 세월이 변해도 늘 여전한 위트를 과시했다.

한편 조용필은 3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4개 도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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