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오열, 누리꾼 반응 “가식vs그래도 엄마인데”

입력 2013-07-1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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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오열

장윤정 어머니 오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장윤정의 결혼식 전날 원주의 한 사찰에서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를 만났다.

장윤정 어머니 육씨는 “내일 결혼식을 못 가지만 그래도 윤정이가 잘 살라고 기도드리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천배를 올리던 육씨는 “내가 왜 결혼식에 참석하면 안 되는지 이유도 모르지만 내가 안 가서 편하다면 딸이 편한 쪽으로 보내줘야지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하늘도 운다. 이런 결혼식이 어디 있어.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이런 일은 없는 거야. 아이고 못된 것. 이런 일이 어디 있어요. 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며 오열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눈물 연기도 가식같다”는 반응과 “그래도 엄마인데 결혼식은 참석하는게 보기 좋았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섰다.

사진출처│tvN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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