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첫 시트콤 도전… 김병욱 PD ‘고구마처럼…’ 합류

입력 2013-07-10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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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여진구. 동아닷컴DB

아역 연기자 여진구가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tvN은 10일 “여진구가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극중 여진구는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을 연기한다.

이날 제작진은 김병욱 PD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을 연출해 와 이번 작품도 ‘하이킥 시리즈’일 것이라는 일부 예상과 관련해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이라는 제목도 공개했다.

김 PD는 “’2013QR3’란 천문학계에서 새롭게 발견한 행성에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식을 빗댄 표현”이라며 “실제 작품에서도 천문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설정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 120부작인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은 9월 말부터 주 4회 방송될 예정으로, 현재 8월 첫 촬영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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