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눈물, 다이빙 성공에 코치 “징그럽게 독한 자식”

입력 2013-07-25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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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이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되는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제1회 김천시 회장배 국제 다이빙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한 은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은혁은 3미터 스프링 포워즈 103C형 다이빙에 도전했다.

당시 은혁은 스프링 플레이트를 박차고 나가 한 바퀴 반 회전 후 수직으로 입수하며 다이빙을 성공시켰다. 이에 강호동, 윤종신, 은지원, 김현중, 유이, 윤시윤 등 ‘맨친’ 멤버를 포함한 42명 내외국인 선수들의 환호가 이어졌다는 후문.

은혁은 경기 후 멤버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스포츠의 매력, 다이빙의 매력을 알게 됐다. 연습하는 동안 계속 실패했던 종목에 성공하니 온몸에 닭살이 돋을 만큼 전율이 왔다”며 다이빙 소감을 전했다.

은혁을 지도한 홍명희 코치도 “너 자신한테 이겼구나. 대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연습 때 배로 치고 얼굴로 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 아침까지 감각을 찾으려고 집중하더니 결국 해냈구나. 징그럽게 독한 자식”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은혁 눈물에 누리꾼들은 “은혁 눈물 성취감이 대단했을 듯…”, “은혁 눈물 감동적이네요”, “은혁 눈물 본방 사수합니다”, “은혁 눈물 값진 노력 후 남자의 눈물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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