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한국 상륙, 내년 11월 막 올려

2012년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원스’가 한국에 상륙한다.

‘원스’의 저작권을 산 신시컴퍼니는 “‘원스’는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2007년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은 영화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성을 살리고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십분 살린 발휘했다.

해외에서 수많은 극찬을 받은 이 뮤지컬은 영화 ‘원스’의 주인공이자 음악을 맡았던 글렌 핸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뮤지컬에 합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내년 1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원스’는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로 음악, 연기, 무용 등 필요한 자질을 갖추며 악기연주가 가능한 가수나 배우, 연주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오디션은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오디션 문의 02-577-198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