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공식입장 “안면타박 정도, 함몰 아냐”…스플래시 하차(전문 포함)

입력 2013-09-05 1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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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공식입장

‘이봉원 공식입장’

개그맨 이봉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스플래시) 녹화 연습 도중 입은 얼굴 부상으로 결국 하차한다.

연출자인 신정수 PD는 5일 “이봉원이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PD는 이봉원이 현재 몸 상태로는 정식 경연이 벌어지는 6일 촬영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MBC에 따르면 이봉원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다 얼굴이 먼저 물에 닿으면서 큰 마찰이 일어나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이날 오전까지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이라며 “눈 등 부상의 소지가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다음은 이봉원 부상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금일 9월 5일(목) 보도되고 있는 이봉원씨의 안면 부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봉원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입니다.

현재 이봉원씨는 병원에서 눈 등 부상의 소지가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 정밀 검사를 통한 진찰을 하고 있으며,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들에 이봉원씨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이봉원씨에 대한 많은 염려와 관심에 대해 가슴 깊이 감사 드리지만, 이봉원씨가 하루 빨리 차질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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