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북상, 한반도 상륙 가능성…예상경로 초미의 관심

입력 2013-10-01 18:39: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풍 피토 북상

‘태풍 피토 북상…예상경로 초미의 관심’

지난달 30일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태풍 ‘피토’는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향후 예상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피토’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22m의 약한 소형급 태풍이다.

그러나 피토는 현재 10km/h의 속도로 북북서쪽으로 이동한 뒤 3일 오전께 중심기압 975h㎩,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커질 전망이다.

현재 피토의 예상경로를 보면 오는 4일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이후 피토가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계속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상청은 “4일까지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후의 진로는 유동적이다”라며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의 예측 모델들이 엇갈리게 나와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피토 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피토 북상, 태풍 예상경로는 파악하기 어렵지”, “태풍 예상경로, 우리나라 비껴 가기를…”, “피토 북상, 제발 아무일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