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출격’ 태양, 11월 10일 ‘인기가요’로 컴백

입력 2013-11-04 08:22: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빅뱅 태양이 오는 11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3년 만에 솔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지난 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강렬한 티저 영상과 함께 다음 주 태양의 컴백 무대를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태양은 11월 8일,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링가링가(RINGA LINGA)’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앞서 공개된 것과는 달리 파격적이고 강렬한 장면들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주술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티저 영상 속에서 태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리카 부족을 연상시키는 듯한 타투로 도배를 하고 콘로우와 모히칸 헤어, 그릴즈 등 기존 솔로 활동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티저 영상을 배경으로 흐르고 있는 음악 역시 기존 ‘나만 바라봐’, ‘I NEED A GIRL’ ‘웨딩드레스’ 등 감성적인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이기에 태양의 이번 컴백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는 빅뱅의 리더이자 태양과는 13년 지기인 지드래곤이 작사뿐만 아니라 외국 작곡가와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감성적인 알앤비 보컬에 특유의 그루브가 느껴지는 춤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양이 랩과 힙합성향이 강한 지드래곤의 곡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지난 2010년 정규 1집 이후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온 앨범인 만큼 태양이 과연 어떤 무대와 안무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