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사진=tvN 제공.

최희. 사진=tvN 제공.


최근 KBSN을 퇴사한 ‘야구 여신’ 최희(27) 아나운서가 퇴사 이유와 향후 계획을 털어 놓는다.

최희는 31일 방송되는 송년 특집 tvN ‘빨간 의자’에서 KBS N 퇴사 이후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방송에서 최희 전 아나운서는 퇴사 이유와 현재의 심정, 향후 계획과 포부 등에 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

지난 2010년 KBS N에 입사해 ‘아이 러브 베이스볼’ ‘생방송 오늘 최희의 야구 리포트’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희는 귀여운 외모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구여신’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날 최희는 “퇴사 발표 후 ‘겉멋이 들었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도 많이 봤다”며 퇴사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이어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는 데 두려움이 컸고 부모님의 반대도 많았다”며 인생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두려운 심정에 관해 솔직히 털어놨다. 또 절실한 마음을 담은 대화로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부터 “좀 더 열린 공간에서 부딪히고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현재의 심정까지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희는 “인간 최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에 더해 감기가 걸려 방송 중 콧물을 흘렸던 굴욕 사건 등 아나운서 생활 4년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수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최희의 모든 이야기는 31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빨간 의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