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거친 남자로 변했다…‘들개들’ 23일 개봉

입력 2014-01-02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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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거친 남자로 변했다…‘들개들’ 23일 개봉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영화 ‘들개들’에서 거친 매력을 드러낸다.

영화제작사 골든타이드픽처스는 “김정훈 명계남 주연의 스릴러 영화 ‘들개들’ 개봉을 오는 23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 기자 소유준(김정훈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 분)의 팽팽한 기 싸움을 그린 영화다. 소유준은 우연히 찾아가게 된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서 수상한 주민을 만나게 되고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다.

김정훈은 정의로운 기자를 꿈꾸다가 불륜과 도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기자 소유준을 연기했다. 그동안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김정훈이 나쁜 남자로 변신해 색다른 느낌을 안겨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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