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열 “떠날 날 얼마 안 남아…”

입력 2014-01-24 15: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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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사진출처 | SBS

김수현 오열

배우 김수현의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2회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전지현에게 “12년 전 너를 구한 게 바로 나다. 나는 400년 전에 외계에서 이곳에 왔고 내가 살던 별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 땅에서 400년을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방송말미 에필로그에서 김수현은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수현의 연기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오열, 내 마음이 찢어진다”, “김수현 오열, 언니들 같이 울었을 듯”, “김수현 오열 연기, 너무 멋지다”, “김수현 오열,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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