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실제 역사에서 기황후의 최후는?

입력 2014-04-30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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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사진출처|방송캡처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사진출처|방송캡처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실제 역사에서 기황후의 최후는?

드라마 기황후가 마지막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드라마 말미에는 ‘북원’ 자막이 나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9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에서는 황제 타환(지창욱)이 황후 승냥(하지원)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탈탈(진이한)은 반란군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승냥은 타환(지창욱)에게 “심려치 마십시오. 대승상께서 승전보를 가져왔습니다”라고 거짓말 승전보를 알렸다.

타환은 이미 독에 중독돼 죽어가고 있었다. 결국 타환은 승냥의 무릎에 기댄 채 “사랑한다. 양이야”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뒀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 장면에서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북원’은 당시 북쪽으로 밀리던 원나라를 뜻한다. 역사 속 주원장은 명나라 초대 황제로서 원나라 수도를 함락하며 원나라를 북으로 몰아냈고, 중국 통일을 왕성했다.



기황후 마지막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처음 안 역사다” “기황후 마지막회, 결국 드라마 끝났네. 한번 더 보고싶다” “기황후 마지막회 너무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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