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역사기록학회 출범…한국 무용학의 세계화 추진

입력 2014-05-07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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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무용학술단체 한국무용기록학회와 한국무용사학회가 무용역사기록학회로 통합됐다.

무용역사기록학회(공동회장 김운미·조기숙)는 지난달 20일 새로운 학회의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

무용역사기록학회의 목적은 무용학자의 역량을 집결하고 한국 무용학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 추진이다. 이를 위해 무용역사기록학회는 기존 양 학회에서 활동해오던 교수와 연구자 등 55명과 신진 학자 15명을 추가로 영입해 70명의 이사를 위촉한다.

무용역사기록학회의 주요 학술활동으로는 한국학술연구재단 등재지 ‘무용역사기록학’(연간 4회) 및 총서 발간, 국내외 심포지엄 및 렉처공연 개최가 있다. 이와 함께 우수논문을 발굴해 신진학자에게 시상하고 월례 초청 특강과 무용연구윤리 가이드라인 배포 등이 진행된다.

무용역사기록학회는 10일까지 ‘무용역사기록학’에 게재할 원고로 논문과 서평을 모집한다.

한편, 김운미 조기숙 공동회장은 각각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와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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