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커밍아웃 “여자 아닌 남자 좋아해…괴물 아냐”

입력 2014-05-0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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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올리브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방송화면 캡처

'김재웅 커밍아웃'

디자이너 김재웅의 커밍아웃이 눈길을 끈다.

김재웅은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셰어하우스'에 출연해 커밍아웃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이상민이 김재웅에게 "솔직히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고 묻자 김재웅은 굳은 표정으로 "그만 하자"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얼마 후 김재웅은 출연자들이 모여있는 집으로 돌아와 "나는 이상민, 최성준, 손호영과 똑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했다.

이어 김재웅은 "제일 속상한 것은 그게 큰 죄가 된다는 것"이라며 "나는 괴물이 아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누리꾼들은 이날 방송에 "김재웅 커밍아웃, 엄청 힘들었을 듯" "김재웅 커밍아웃, 예상하지 못했던 고백" "김재웅 커밍아웃, 방송에서 이래도 되나" "김재웅 커밍아웃,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 올리브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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