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왔다 장보리’ 카메오 출연 “연기하고 싶었는데 기회 왔다”

입력 2014-05-15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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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의 오승아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승아는 17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11회에서 여배우 채유라 역으로 첫 등장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채유라는 극중에서 동후(한진희)가 대표로 있는 형지패션의 협찬을 받는 영화배우로, 난데없이 국제무대 시상식에 한복을 입고 나가겠다고 고집을 피워 동후-재희(오창석) 부자를 속 썩이는 인물. 지난 9회 방송에서 재희는 채유라를 잡기 위해 ‘한복공모전’을 제안한 바 있었다.

오승아는 “가을 역으로 나오는 한승연이 선배이자 동갑 친구다”라며 “같이 도움도 주고 응원도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연기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아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 김지훈 등 선배님들이 연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나 역시 감정에 몰입해 이어갈 수 있었다. 부족한 건 지적 받으면서 열심히 배웠다”고 덧붙였다.

오승아는 앞으로 한복공모전 최종심사에서 우승작을 선택할 캐스팅보트 역할이라 극중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왔다! 장보리’ 11회는 17일 밤 8시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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