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정환, 경기 중 관중석 난입한 사연 공개…"가족 욕, 못 참았다"

입력 2014-05-1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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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안정환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안정환'

안정환이 과거 관중석에 올라가 관중과 다툼을 벌인 끝에 벌금을 문 사연을 언급했다.

안정환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관중과 싸워 1000만 원 벌금을 냈다"고 고백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대 벌금이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안정환은 "관중이 가족을 욕해서 화가 나 올라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송종국에게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느냐"고 물었고 송종국은 "못 들은 척 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은 2007년 9월 10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서포터들의 욕설에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 올라가 결국 퇴장당했다. 이 일로 안정환은 벌금 1000만 원으 징계를 받았다.

안정환 해명에 누리꾼들은 "내가 안정환이라도 못 참았을 듯" "안정환 화 많이 날만 해" "안정환 벌금 여러 번 물었네" "안정환 벌금, 송종국 재치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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